Korean J healthc assoc Infect Control Prev 2022; 27(1): 51-58
Published online June 30, 2022 https://doi.org/10.14192/kjicp.2022.27.1.51
Copyright © Korean Society for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 Control and Prevention
Byeonghak Kwak1, Jungmi Hong1, Hye Gyung Bae1 , Yoon Soo Park2, Mi Kyeong Lee1, Kyungwon Lee1,3, Kyoung Ryul Lee1
Seoul Clinical Laboratories1, Department of Infectious Diseases, Yongin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2, Yongin, Department of Laboratory Medicine and Research Institute of Bacterial Resistance,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3, Seoul, Korea
Correspondence to: Hye Gyung Bae
E-mail: hyegyung_bae@scllab.co.kr
ORCID: https://orcid.org/0000-0001-6399-9091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Background:Antimicrobial resistance of bacterial pathogens that cause urinary tract infec- tions is a leading concern in Korea. This study analyzed the urine culture results and antimi- crobial susceptibility trend in different types of healthcare facilities including long-term care hospitals. The aim of the study was to derive relevant information for the empirical treatment of patients with antibiotics.
Methods: We analyzed the species an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of the isolates from urine cultures received at the Seoul Clinical Laboratories from 2018 to 2020. Organisms were iden- tified using Microflex MALDI Biotyper (Bruker Daltonik GmbH, Germany).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was tested using the Vitek 2 automated system (bioMérieux, France).
Results: The most frequently isolated organism was Escherichia coli. In general and small and medium sized hospitals, Enterococcus faecalis was the next most frequently isolated or- ganism. In long term care hospitals (LTCH), Proteus mirabilis was the next most frequently isolated organism. A total of 37-70% of E. Coli, 51-76% of Klebsiella pneumoniae, and 52- 85% of P. mirabilis strains were cefotaxime resistant. The incidence of fluoroquinolone-resis- tant isolates for the aforementioned strains was 48-86%, 51-83%, and 60-95% respectively. A total of 8-22% of isolates of K. pneumoniae were carbapenem-resistant. The incidence of carbapenem resistant K. pneumoniae in LTCH increased sharply from 8% in 2018 to 38-40% in 2020. The incidence of glycopeptide-resistant E. faecalis was 27-80%.
Conclusion: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the use of fluroquinolones and -lactam antibiot- ics recommended for empirical antibiotic therapy was limited considering the high prevalence of antibiotic resistant organism. 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s and infection control programs may also play an important role considering the high prevalence of antimicrobial- resistant organisms especially in LTCH.
Keywords: Antimicrobial resistance, Long-term care hospital, Urine culture
요로감염은 호흡기 감염 다음으로 사람에게 가장 흔한 감염병 중 하나이며 지역사회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감염질환이다[1]. 여성의 경우 40-50%에서 일생 동안 최소 한번은 요로감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 상당수는 반복적으로 감염된다[2]. 이러한 요로감염은 높은 유병율과 이환율로 항균제 사용의 빈도가 매우 높은 실정이며[3], 2014년도 세계보건기구의 전 세계적인 감시 보고서에서도 요로감염의 주요 원인균에서 cephalosporin계와 fluoroquinolone계 항균제에 대한 내성 증가가 세계 보건에 심각한 문제점으로 제기되었고 우리나라도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4].
국내에서도 내성균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 국내 항균제 내성 현황을 파악하고 그 변화를 감시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감시 체계가 구성 운영되고 있다. Kor-GLASS (Global antimicrobial resistance surveillance system in Korea)는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 KARMS (Korean antimicrobial resistance monitoring system)는 중소병원 및 요양병원, KONIS (Korean national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surveillance system)는 종합병원의 중환자실을 주 감시대상으로 하고 있다[5]. 이러한 항균제 감수성 자료들을 조사하는 것은 경험적 항균제 선택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내성균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된다[6].
그러나 요양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종별 요배양 분리 균종과 그 항균제 감수성에 관한 자료는 흔하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근 3년간 한 전문검사센터에 의뢰된 요배양에서 분리된 흔한 세균과 주요 세균에 대한 항균제 감수성 시험 결과를 연도별, 의료기관 종별로 분석하여 요로 감염증 치료의 기본 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2018년부터 1월부터 2020년까지 12월까지 3년 동안 한 전문검사센터에 의뢰된 요 배양 및 항균제 감수성 시험 결과를 분석하였다. KARMS [7]에서 사용된 의료기관 종별 분류에 따라 종합병원은 100병상 이상, 중소병원은 30병상 100병상 미만, 의원은 30병상 미만의 의료기관으로 구성되었다. 본원에 요배양을 의뢰한 병의원은 종합병원 56개, 중소병의원 755개 및 요양병원 142개로,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및 제주 지역에서 각각 17, 5, 4, 23, 4, 3개 종합병원, 252, 46, 79, 286, 80, 12개 중소병의원 및 38,7,13,62,18,4개 요양병원에서 의뢰되었다. 요 검체의 68%는 요배양 전용용기 (BD Vacutainer® Plus C&S preservative tube, BD, USA)로 의뢰되었고 나머지는 멸균용기로 의뢰되었다.
요 배양은 5% 면양 혈액 한천과 MacConkey 한천에 요 0.001 mL를 접종 후 하루밤 배양하여 104 CFU/mL 이상 증식한 균종을 대상으로 MALDI TOF MS Biotyper (Bruker Daltonics GmbH, Bremen, Germany)를 이용하여 동정하였다. 두가지 균종 이하는 모두, 세 종류 이상이 증식한 경우는 가장 우세한 균종만을 동정하였다.
항균제 감수성은 VITEK 2 (bioMerieux, Marcy-l’Etile, France)장비를 사용하여 CLSI (Clinical and Laboratory Standards Institute)의 기준에 따라 판독하였다[8-10]. 시험 균종은 KARMS [7]에서 다룬 주요 원인균 10종을 대상으로 하였고, 그 중 흔한 6종, 즉
상기 6균종에 대한 의료기관 종별 항균제 내성율 비교를 위해서 카이제곱검증을 시행하였고
요 배양 분리 세균 중에
Table 1 . Bacteria isolated from urine cultures from 2018 to 2020 according to type of healthcare facilities
Bacteria | Number (%) of isolates | |||
---|---|---|---|---|
GH | SMH | LTCH | Total | |
20,398 (63.7) | 52,620 (65.6) | 4,397 (36.4) | 77,415 (62.2) | |
3,002 (9.4) | 7,568 (9.4) | 789 (6.5) | 11,359 (9.1) | |
2,816 (6.4) | 6,936 (5.5) | 1,214 (10.0) | 10,966 (8.8) | |
2,465 (4.6) | 4,085 (2.5) | 1,658 (13.7) | 8,208 (6.6) | |
1,510 (4.7) | 4,782 (6.0) | 1,837 (15.2) | 8,129 (6.5) | |
1,827 (5.7) | 3,854 (4.8) | 1,498 (12.4) | 7,179 (5.7) | |
647 (2.0) | 2,067 (2.6) | 97 (0.8) | 2,811 (2.2) | |
505 (1.6) | 1,531 (1.9) | 218 (1.8) | 2,254 (1.8) | |
306 (1.0) | 792 (1.0) | 274 (2.2) | 1,372 (1.1) | |
322 (1.0) | 568 (0.7) | 86 (0.7) | 976 (0.7) | |
Total | 32,036 | 80,204 | 12,068 | 124,308 |
Abbreviations: GH, general Hospital; SMH, small and medium-sized hospital; LTCH, long-term care hospital
Table 2 . Antimicrobial resistance rate (%) of Gram-negative bacilli from 2018 to 2020 by type of healthcare facilities
Antimicrobial agent | Resistance rate (%) | ||||||||||||||
---|---|---|---|---|---|---|---|---|---|---|---|---|---|---|---|
ECO | KPN | PMI | PAE | ||||||||||||
GH (n=20,398) | SMH (n=52,620) | LTCH (n=4,397) | GH (n=2,816) | SMH (n=6,936) | LTCH (n=1,214) | GH (n=1,510) | SMH (n=4,782) | LTCH (n=1,837) | GH (n=1,827) | SMH (n=3,854) | LTCH (n=1,498) | ||||
Ampicillin | 72 | 69 | 88 | NA | NA | NA | 68 | 69 | 95 | NA | NA | NA | |||
Amoxicillin/clavulanic acid | 12 | 12 | 24 | 30 | 35 | 54 | 32 | 31 | 42 | - | - | - | |||
Piperacillin-tazobactam | - | - | - | - | - | - | - | - | - | 54 | 59 | 69 | |||
Cefazolin | 41 | 36 | 74 | 54 | 53 | 78 | 64 | 67 | 92 | - | - | - | |||
Cefuroxime | 39 | 34 | 72 | 54 | 53 | 77 | 43 | 54 | 75 | - | - | - | |||
Cefotaxime | 37 | 32 | 70 | 52 | 51 | 76 | 52 | 57 | 85 | NA | NA | NA | |||
Ceftazidime | 18 | 15 | 43 | 44 | 45 | 70 | 9 | 19 | 30 | 52 | 60 | 63 | |||
Cefepime | 9 | 7 | 25 | 30 | 33 | 43 | 17 | 24 | 26 | 54 | 61 | 65 | |||
Cefoxitin | 8 | 7 | 15 | 18 | 24 | 34 | 10 | 5 | 12 | - | - | - | |||
Aztreonam | - | - | - | - | - | - | - | - | - | 43 | 37 | 48 | |||
Imipenem | 0.3 | 0.4 | 3 | 8 | 16 | 22 | NA | NA | NA | 61 | 67 | 72 | |||
Meropenem | 0.3 | 0.4 | 3 | 8 | 16 | 22 | 0.1 | 0.1 | 0.1 | 58 | 64 | 70 | |||
Ciprofloxacin | 56 | 52 | 86 | 57 | 58 | 83 | 67 | 68 | 95 | 64 | 72 | 79 | |||
Levofloxacin | 52 | 48 | 84 | 51 | 52 | 75 | 60 | 63 | 92 | - | - | - | |||
Amikacin | 0.5 | 0.5 | 2 | 2 | 6 | 4 | 17 | 30 | 48 | 51 | 59 | 62 | |||
Gentamicin | 30 | 28 | 41 | 30 | 28 | 37 | 53 | 54 | 81 | 53 | 62 | 65 | |||
Doxycycline | 26 | 27 | 34 | 40 | 41 | 48 | 97 | 97 | 98 | - | - | - | |||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 38 | 39 | 46 | 38 | 40 | 55 | 55 | 56 | 68 | NA | NA | NA |
Abbreviations: ECO,
Table 3 . Antimicrobial resistance rate (%) of Gram-positive cocci from 2018 to 2020 by type of healthcare facilities
Antimicrobial agent | Resistance rate (%) | ||||||
---|---|---|---|---|---|---|---|
GH (n=3,002) | SMH (n=7,568) | LTCH (n=789) | GH (n=2,465) | SMH (n=4,085) | LTCH (n=1,658) | ||
Ampicillin | 1 | 0.3 | 1 | 96 | 95 | 97 | |
Penicillin | 26 | 11 | 33 | 97 | 96 | 98 | |
Ciprofloxacin | 41 | 25 | 74 | 96 | 95 | 98 | |
Levofloxacin | 41 | 25 | 74 | 95 | 95 | 98 | |
Tetracycline | 89 | 88 | 93 | 12 | 19 | 11 | |
Linezolid | 0 | 0.1 | 0 | 0.3 | 0.2 | 0.2 | |
Quinpristin-dalfopristin | NA | NA | NA | 6 | 8 | 9 | |
Nitrofurantoin | 1 | 0.5 | 1 | 80 | 78 | 87 | |
Teicoplanin | 0.2 | 1 | 11 | 27 | 31 | 52 | |
Vancomycin | 0.4 | 1 | 14 | 45 | 55 | 80 |
Abbreviations: GH, general Hospital; SMH, small and medium-sized hospital; LTCH, long-term care hospital; NA, not applicable
지난 3년간 종합병원에서 분리된
본 연구에서는 최근 3년간 한 전문검사센터에 의뢰된 요배양에서 분리된 흔한 세균과 주요 세균에 대한 항균제 감수성 시험 결과를 연도별과 의료기관 종별로 나누어 내성률을 분석하였다. 요 배양 분리주 중에 가장 흔한 균종은
Fluoroquinolone제는 우리나라에서 지역사회 획득 요로감염의 1차약으로 권장되지만[4], 이 약제 내성률은 외국에 비하여 현저히 높았다. 즉, 유럽 6개국 요로감염 환자에서 분리된
근래 ESBL 생성 그람음성 막대균의 증가로 cephalosporin제 치료 시 실패율이 높아졌다[4]. 본 연구에서도 cefotaxime 내성이
장알균은 균종에 따라서 항균제 내성이 현저히 달랐다[22]. 본 연구에서
요양병원에서의 감염 부담과 항생제 내성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항생제 내성이 주로 발생하는 곳은 중증환자가 고위험 시술을 받는 상급종합병원이지만 요양병원과의 빈번한 의뢰 및 이송으로 요양병원에 내성률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요양병원에 감염관리에 대한 보상이 적절하게 이루어 지지 않는 부분도 요양병원의 감염관리를 어렵게 하고 있다[25-27]. 본 연구의 제한점은 요배양 분리 균종과 항균제 감수성을 분석함에 있어서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종합병원, 중소병의원 및 요양병원으로 구분하여 시도하였으나, 단일 기관의 연구로 일부 지역의 균주 수가 너무 적어서 지역적인 차이를 분석하지 못하였고, 전문검사센터의 특성 상 요배양 균주가 분리된 환자들의 특성을 분석하지 못하였다. 또한 외국에서 요로감염증 치료제로 흔히 사용되는 nitrofurantoin, fosfomycin 등의 약제에 대한 시험관내 항균력을 시험하지 못하였다.
요약하면 본 연구에서 최근 3년 동안 종합병원, 중소병의원, 요양병원 요배양에서 분리된 흔한 균주의 항균제 감수성 분석 결과 내성 균주가 흔하여 현재 경험적 치료 약제로 권장되고 있는 fluroquinolones, β-lactam 항생제의 사용이 제한적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항균제 내성률은 요양병원에서 특히 높았는데, 이는 항균제 스튜어드십(antimicrobial stewardship)이 미비하고 감염관리에 취약한 현실을 반영하며 요양병원에서의 적절한 항균제 사용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28].
Song Yi An, Woong Jung, Chang Min Lee, Sung Hyuk Park, Hyun Kyung Park, Myung Chun...
2024; 29(1): 27-39 https://doi.org/10.14192/kjicp.2024.29.1.27Song Yi An, Woong Jung, Chang Min Lee, Sung Hyuk Park, Hyun Kyung Park, Myung Chun...
2024; 29(1): 19-26 https://doi.org/10.14192/kjicp.2024.29.1.19Song Yi An, Woong Jung, Chang Min Lee, Sung Hyuk Park, Hyun Kyung Park, Myung Chun...
2022; 27(2): 162-167 https://doi.org/10.14192/kjicp.2022.27.2.162